Aer Day Pack

국내에는 생소한 브랜드인 Aer사의 Day Pack

이전에는 Incase ICON Backpack 을 사용했는데
워낙에 건망증이 심해서 이것저것 무거워도 다 들고 다니는 나에게는
다양한 수납 공간과 높은 퀄리티로 같은 제품을 두번 구입해서 사용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백팩이었다. (가격은 좀 비싸다;;)

하지만 몇가지 단점은 있었는데 재구매하기 전 2년간
최소 650일 정도 걸어서 출퇴근 및 주말 데이트를 했던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약간의 단점이 발생했다.

허리쪽 쿠션을 감싸고 있던 재질에 구멍 생겼고
단단했던 나일론 재질이 아주 조금씩 그 힘을 잃어 모양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별 상관없는 단점이지만) Incase 로고가 노랗게 변색이 되었다.
그닥 자주 사용하지 않는 체스트 스트랩 탈착 불가

아이콘 백팩 크기의 Aer Tech Pack 이라는 모델이 있지만

약간 사이즈 감량을 해도 될 것같아서 컴팩트하면서 한참 저렴한 Aer Day Pack을 구매!

(한참 전부터 사고 싶었으나 기존 백팩이 너무 좋아서 참으로 오래 고민했다.)

오래 생각하고 결정하게된 몇몇 장점이라면...

장점1. 심플한 외형

장식도 없고 무광으로 코팅된듯한 전면부가 꽤나 좋아 보이고
자글자글 주름 자체가 모양이 되는 독특함이 있다.
아이콘 백팩처럼 시간이 지난다고 단단함을 잃고 모양이 흐트러지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 느낌?

장점2. 탈부착이 가능한 체스트 스트랩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체스트 스트랩이 탈/부착이 가능하다는건
아예 없으면 불편한 경우가 일년에 한 두번 생기는 상황에서 아주 큰 메리트이다.

장점3. 구멍이 나기 힘든 등판 구조와 재질

딱히 허리쪽을 지지하는 쿠션이 있는 구조가 아니면서 재질도 어깨 스트랩 쪽 재질과 동일해서
보플은 생길 수 있겠으나 구멍은 생기지 않을 것같다.

장점4. 넓은 Quick Access Pocket

은근히 큰 장점이다. 케이스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이어폰 케이스나
외부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때 가끔 사용하는 ‘Lazy Couch’라는 휴대용 스탠드,
그리고 USB 메모리 등 몇몇 물건이 들어가는데
아이콘 백팩의 경우에는 재질은 훨씬 좋은 느낌이었지만 크기가 작아 살짝 불편했다.

단점?

단점은... 천천히 알아가는 중이다;;;

사용된 사진 출처 / Aer 웹사이트 (www.aers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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